[일요와이드] 코로나19 신규확진 392명…다시 300명대<br /><br /><br />어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2명 발생해, 3차 유행의 기세는 확연히 진정국면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정부는 이번 주에, 구체적인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오늘 새롭게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가 3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다시 300명대로 줄었는데요. 3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2단계 기준인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. 확산이 잦아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하지만 중대본에서는 무증상 감염이 최대 60%까지도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지금의 300명대 확진자가 결코 낮은 수치는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. 임시 선별진료소가 유지되고 있지만,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여전히 많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하시는지요?<br /><br /> 카페나 헬스장 등도 이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. 그런데 카페와 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을 당초 저녁 9시보다 1시간 늘려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. 영업시간 제한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인데 영업시간 연장도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코로나19가 조금씩 진정되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전파력은 물론 감염 뒤 목숨을 잃는 치명률도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. 이와 관련해 중대본에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만약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경우 어떤 위험이 초래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최근 브라질 변이의 국내 입국 사례가 확인됐는데요. 기존 코로나19에 비해 전파력이 1.7배로 높아 급격한 확산이 우려됩니다.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강한 바이러스가 살아남는 생존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?<br /><br /> 다음 달 도입되는 백신을 누가, 언제부터, 어떻게 맞을지도 궁금합니다.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은 두 번씩 접종해야 하는데 미국과 프랑스가 1~2회 차 접종 간격을 당초보다 늘려 6주를 두기로 했고 영국은 최대 12주까지 늘렸습니다. 더 많은 사람에게 접종하기 위함이라는데 위험성은 없을까요?<br /><br /> 오는 28일 중대본에서 백신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할 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십니까?<br /><br /> 국내에서도 자체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실무협의 중입니다. 항원 단백질을 만들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mRNA의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인데요. 이 방식의 백신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 변이에도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, 유통이나 보관이 굉장히 까다로운데요. 국내 백신의 성공 가능성 기대해도 되겠습니까?<br /><br />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연구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국내 연구의 경우 확진자 40명 중 7명에게서 폐 섬유화가 발견됐는데 연령대가 모두 40대 이상이라는 겁니다. 또 탈모와 폐 기능 저하, 우울증 등의 후유증은 다른 연령대에서도 발견됐는데요. 추가적인 치료도 병행돼야 한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큰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죠. 결국 정부가 고민 끝에 등교수업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학교 내 감염 위험이 적다는 복수의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요. 계획대로 3월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의 등교수업이 가능하리라 보시는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